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 - 내돈내산 후기

 

토핑과 치즈, 토마토소스의 밸런스가 좋은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에 대한 후기입니다.

 

아주 예전에 먹어본 오뚜기 피자가 별로였던 기억이 있어서 저한테는 오뚜기 피자의 인식이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최근에 먹어본 오뚜기 불고기 피자, 6포르마지 피자 덕분에 오뚜기 피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꼈습니다.

고메나 다른 외산 냉동피자들과 견줄 정도의 품질과 맛, 그리고 타사보다 양도 많아서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도 예전에 먹어봤던데로 밋밋하고 느끼할 것만 같았는데, 이번에 먹어본 바로는 토핑과 치즈, 토마토 소스 어느 하나가 튀지 않고 맛의 밸런스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토핑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은 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맛있고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1. 개요

 

 - 제품명 :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

 - 크기 : 지름 약 25cm

 - 주요 토핑 : 모짜렐라치즈, 고다치즈, 불고기, 스모크햄, 소시지, 양파, 피망, 새송이버섯, 올리브 등

 - 칼로리 : 1,055kcal

 - 가격 : 4,590원 (쿠팡 최저가 기준)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의 칼로리는 총 1,055칼로리입니다. 크기가 타사 냉동피자들보다 살짝 커서 그런지 칼로리도 살짝 많은 편이내요.

 

2. 내용물

상자를 개봉하면 비닐에 잘 포장된 피자가 나옵니다. 비닐이 고메나 타사 냉동피자의 비닐보다 좀 질긴 듯하여 손으로는 잘 안뜯어지내요. ㅎㅎ

 

치즈도 꽤 많은 편이고, 각종 토핑들이 적당하게 올려져있내요.

 

 

3. 조리방법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는 4가지 방법으로 조리가 가능합니다.

 

- 오븐 : 해동하지 않은 피자의 비닐을 개봉한 후, 오픈팬에 놓고 23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12분 조리

- 전자렌지 : 해동하지 않은 피자의 비닐을 개봉한 후, 접시에 놓고 전자렌지에서 6~7분간 조리 (700W 기준)

- 에어프라이어 : 해동하지 않은 피자를 적당한 크기로 쪼갠 후 20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서 4~5분간 조리 (1/4, 1/2 판 기준)

- 프라이팬 : 상온에서 1시간 해동 후,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고 약불로 10~12분간 조리

 

저는 요즘 맛들인 프라이팬 조리법으로 조리하였습니다. 도우가 바삭바삭해져서 식감이 아주 좋아지더라구요.

전자렌지는 간편하긴 한데 모든 냉동피자의 도우가 질겨지기 때문에 요즘은 좀 피하는 편입니다.

 

한시간 정도 해동한 피자를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12분간 약불에 조리했내요. 불이 조금이라도 쎄면 바닥이 타기 때문에 불조절이 중요합니다.

 

 

 

4. 조리 후

치즈도 잘녹고, 토핑들도 잘 익었내요.

 

토핑이 살짝 적은듯하지만, 냉동피자치곤 이 정도면 꽤 준수한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그란 소시지의 크기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맛도 좋고 비주얼적으로도 더 좋지 않을까 싶내요.

 

 

5. 맛과 후기

1) 맛

- 살짝 새콤달콤한 토마소소스와 치즈의 고소한 맛, 그리고 소시지, 햄, 올리브의 살짝 짭잘한 맛이 잘 어울립니다. 토핑들이 많이 짜지 않아 존재감이 좀 약한 듯 하지만,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가 나쁘지 않습니다.

- 사과농축액이 들어가서 그런지, 토마토소스도 살짝 새콤달콤한게 다른 맛에 밀리지 않고 존재감을 나타냅니다.

- 치즈도 많고, 프라이팬에 조리한 덕분에 도우도 바삭바삭해서 같이 씹는 식감이 좋내요.

- 전반적으로 많이 짜지 않은 편입니다.

2) 양

- 타사 냉동피자 대비 지름이 1cm 정도 크다보니 양도 쫌 많은 편입니다. 성인남자 기준으로 반판 정도만 먹어도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지 않나 싶내요.

 

 

6. 평점 : 8/10

 

 

소시지와 햄, 올리브, 치즈와 토마토소스의 밸런스가 좋은 오뚜기 콤비네이션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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