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 납작한떡갈비 - 내돈내산 후기

이번에는 간은 조금 심심하지만 씹는 식감이 좋은 곰곰 납작한떡갈비에 대한 후기입니다.

 

곰곰은 쿠팡에서 자체개발한 PB브랜드입니다. 타사 PB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제품 영역이 상당히 넓으며 제품도 다양하더라구요. 제가 느낀 곰곰 브랜드 제품의 특징은 전반적으로 간이 조금 심심한 편입니다. 덜 자극적인 맛이죠.

비비고나 피코크, 노브랜드 제품들이 짜고 자극적이라고 느끼시는 분들은 곰곰 제품을 한 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곰곰 납작한떡갈비도 타사 떡갈비 대비 간이 조금 심심한 편이라서, 달달하거나 단짠, 맵짠같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저한테는 조금 간이 심심하긴 합니다만, 입맛은 다들 다르니깐요. 하지만, 씹는 식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밥 없이 먹을 경우에는 간이 딱 맞아, 안주로서는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1. 개요

 

  - 제품명 : 곰곰 납작한떡갈비

  - 용량 : 1 kg

  - 주요내용물 : 돼지고기 갈비살, 소고기, 양파, 대파, 마늘 등

  - 칼로리 : 2,170kcal

  - 가격 : 9,950원 (쿠팡 기준)

 

곰곰 납작한떡갈비의 칼로리는 100g 220kcal 이므로 1kg이면 2200kcal 정도내요. 몸에 좋지 않은 트랜스지방은 0g이구요. 고기류이다 보니 아무래도 단백질이 충분히 들어있내요.

 

2. 내용물

봉지를 개봉하면 중량 1kg 제품답게 정말 많다고 느껴질만큼 떡갈비가 들어있어요. 제대로 세어보진 않았지만 50~60개정도는 들어있는 것 같아요.

 

곰곰 납작한떡갈비는 타사 떡갈비들보다 지방이 덜 함유된 거 같아요. 타사 떡갈비들은 겉표면에 지방 부분이 보이는데, 곰곰 납작한떡갈비 표면에는 지방이 거의 안보이내요. 덜 느끼할 수도 있지만, 덕분에 겉표면이 타사 제품대비 좀 빨리 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용량은 큰데 포장에 지퍼백 기능이 없어, 개봉 후 보관하려면 지퍼백 안에 넣어서 보관해야 하는게 좋겠더라구요.

 

 

3. 조리방법

곰곰 납작한떡갈비는 두가지 방법으로 조리 가능합니다.

 

  - 에어프라이어 : 170도로 예열시킨 후, 냉동상태의 제품을 7~8분간 조리

  - 프라이팬 : 식용유를 두르고 중약불에 프라이팬을 예열한 후, 냉동상태의 제품을 4~5분간 뒤집어가며 조리

 

 

저는 기름진 맛이 도는 떡갈비를 좋아해서 프라이팬으로 조리하였습니다.

표면에 지방이 거의 없다보니 식용유를 뿌려도 겉에 묻은 양념이 빨리 타더라구요. 타지 않게 부지런하게 떡갈비를 움직이고 뒤집어가면서 구웠습니다.

곰곰 납작한떡갈비는 표면이 고르지 않고 튀어나온 부분들이 있다보니 프라이팬으로 구우면 아래 사진처럼 특정부분만 집중적으로 열을 받아서 잘 탈 수 있으니, 자주 뒤집어주면서 굽는게 좋겠더라구요.

 

 

 

4. 조리 후

겉부분에 윤기가 흐르는게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최대한 움직여가며, 뒤집어가며 손바쁘게 구운 보람이 있내요.

 

두께도 꽤 토톰합니다. 한입에 먹긴 살짝 크긴 하내요. 전 밥 한숟갈에 곰곰 납작한떡갈비 반개정도 베어물면 양은 딱 맞더라구요.

 

고기도 너무 잘게 다진게 아니라서 고기 씹는 식감이 좀 나는 편입니다.

 

5. 맛과 후기

- 단짠이긴 한데 조금 심심한 맛입니다. 다른 곰곰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간이 조금 약한 편이내요.

- 두께가 도톰하고 고기결도 느껴져서 씹는 식감이 쫀득한게 아주 좋아요.

- 지방이 많이 안들어서 식용유 양만 잘 조절하면 덜 느끼하긴 한데, 구울때 손이 좀 많이 가내요.

- 타사 떡갈비 제품과 비교했을때, 가격대비 양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 간이 심심해서 밥 없이 안주로 먹기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6. 평점 : 7/10

 

타사 떡갈비들이 짜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곰곰 납작한떡갈비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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