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 콤비네이션 피자 - 내돈내산 후기

이번에는 고메 콤비네이션 피자를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어릴때는, 피자는 콤비네이션 피자만 있는 줄 알 정도로 한국에 피자가 들어온 초창기에는 대부분 콤비네이션 피자같이 여러가지 토핑이 다 올라가있는 피자였던걸로 기억됩니다. 미군부대같은데서 파는거 빼고는요.

피자헛이 처음들어왔을때도 여러가지 토핑이 다 올라가있는 슈퍼슈프림이나 슈퍼디럭스같은 피자가 많이 팔렸었거든요.

 

고메 콤비네이션 피자는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 토핑과 치즈의 밸런스가 꽤 괜찮았던거 같아요.

 

 

1. 개요

 

  - 제품명 : 고메 콤비네이션 피자

  - 스타일 : 여러가지 토핑이 골고루 올라가있는 피자

  - 크기 : 지름 24cm 

  - 토핑 : 모짜렐라치즈, 미트, 양파, 피망, 햄, 올리브 등

  - 칼로리 : 1025 kcal

  - 가격 : 5,760원 (쿠팡 기준)          

 

 

 

 

2. 내용물

 

상자를 개봉하면 비닐에 포장된 피자가 나옵니다. 

 

치즈도 충분히 올라가있고, 햄과 올리브, 다진고기, 피망 등이 보이내요.

고메 피자들은 다 좋은데, 항상 토핑들이 한곳에 몰려있어요. 토핑을 좀 골고루 잘 퍼트려서 뿌려주면 좋겠는데... 

복불복도 아니고...

 

치즈가 충분히 올라가있내요. 햄은 스팸류의 햄같내요.

하지만, 마지막에 후기에도 적을 거지만, 토마토소스도 좀 더 들어가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절취선 따라 손으로 한번 잘라보려고 했는데 휘어지기만 하고 잘 안되더라구요. 덕분에 치즈들 사이로 금이 쫙 갔내요. 뭐 녹으면 안보이겠지만요.

 

 

3. 조리방법

 

고메의 다른 피자들과 마찬가지로 2가지 조리 방법만 설명하고 있어요.

한국에는 아무래도 오븐이 있는 집이 많지도 않고, 간편한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렌지가 대세이다 보니 그런가 봅니다.

프라이팬으로 조리해도 맛있는데요. 

 

 - 에어프라이어 : 160도에서 2~3분 예열 후, 해동하지 않고 비닐 개봉 후 160도에서 6~7분 조리 (한판기준)

 - 전자렌지 : 제품을 해동하지 않고 접시에 올려 6분 조리 (700W 기준)

 

 

이번에도 편리한 전자렌지로 하려고 했으나, 바삭바삭한 도우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전자렌지로 한판을 4분 조리한 후, 한조각은 잘라서 프라이팬에 두껑덮고 추가로 3분정도 구웠어요.

나머지 3조각은 전자렌지에 2분 더 돌려줬구요.

 

한조각은 피자헛 팬피자의 고소하고 풍미넘치는 도우 맛을 기대하며 버터에 구웠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나름 고소했내요.

 

 

 

4. 조리 후

 

전자렌지로 조리한 부분과 프라이팬으로 조리한 부분을 다시 합체(?) 시켰습니다. ㅎㅎ

왼쪽 하단 1/4이 프라이팬으로 조리한 부분인데요. 도우 색깔이 좀 다르죠.

 

 

전자렌지로만 조리한 부분입니다. 치즈도 잘 녹고 햄도 잘익었어요.

 

프라이팬에 따로 조리한 한조각입니다. 치즈는 좀 더 잘녹았내요. 

개인적으로 도우도 좀 더 맛있는 색감인 것 같아요.

 

도우는 다른 냉동피자보다는 두께가 살짝 있는편이에요.

 

 

5. 맛과 후기

 

1) 맛

- 치즈에 짭짤한 햄맛, 그리고 올리브의 맛이 납니다. 

- 특징이 있는 토핑들이 아니다보니 간이 좀 심심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같아요.

- 토마토소스가 많이 들어있거나, 햄이 좀 더 많이 올려져있었으면 더 맛있었을거 같아요.

  아니면, 곰곰이나 리얼시카고 피자처럼 토마토소스가 좀 더 새콤했어도 괜찮았을거 같아요.

- 개인적으로는 스팸과 모짜렐라치즈를 추가해서 먹으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 프라이팬으로 조리하면 도우가 바삭바삭해서 확실히 더 낫내요. 다만, 전자렌지의 간편함 때문에 ㅠ.ㅠ

 

2) 양

- 도우가 두께감이 있어 먹고 나면 든든한 느낌입니다. 

- 남자 기준 한끼양으로 충분한 거 같아요.

 

 

 

6. 평점 : 6/10

 

무난한 맛이지만 간단하게 든든한 한끼 식사로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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