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단짠단짠이라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좋은 비비고 남도 떡갈비에 대한 후기를 올려봅니다.
우리나라에는 지역별로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떡갈비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 전라도 담양과 광주 송정리식 떡갈비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죠.
담양 떡갈비는 소갈빗살로만 빚어 직육면체 형태로 만들고, 송정리식 떡갈비는 소갈빗살에 돼지고기를 섞어 햄버거 패티처럼 납작하게 구워내는 방식인데요.
비비고 남도 떡갈비는 송정리식 떡갈비처럼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납작하게 만들어져있는데요. 양념갈비처럼 맛도 달달하면서 짭조름하고, 고기도 비교적 큼직막하게 다져서 씹는 맛도 제법 나더라구요.
냉동식품 떡갈비 중에서는 맛이 조금 강한 편이긴 하지만, 단짠의 비율이 적절해서 밥반찬과 술안주로 좋으며, 저도 자주 사먹고 있는 냉동식품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ㅎㅎ
1. 개요
- 제품명 : 비비고 남도 떡갈비
- 용량 : 450g (떡갈비 6개입)
- 주요내용물 : 돼지고기, 소고기, 마늘, 양파 등
- 칼로리 : 1,440kcal (개당 240kcal)
- 가격 : 8,220원 (쿠팡 기준)
비비고 남도 떡갈비의 칼로리는 총 1,440칼로리이며, 떡갈비 1개당 240칼로리입니다.
계산해보면 떡갈비1개가 75g이니 단백질은 개당 9g이니 단백질 하루 필요량의 약 16.5% 정도 들어있내요. 고기류가 다 그렇지만, 운동하시는 분들에게 단백질 섭취하기엔 좋을 것 같내요.
냉동된 상태의 비비고 남도 떡갈비를 살펴보면 한쪽면에 고기 지방들이 꽤 많이 붙어있습니다. 일부러 붙여놓은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구울때 이 지방들이 녹기 때문에 식용유를 조금만 넣고 구울 수 있게 붙여 놓은게 아닌가 싶은데, 실제로 초반에 타지 않을 정도로 식용유를 아주 조금만 넣고 구워도 잘 구워지며, 아예 식용유 없이도 초반에 약불에서 지방부터 녹이면 타지 않고 잘 구워지더라구요.
식용유를 적게 사용하면 그만큼 덜 느끼하니, 이건 머리를 잘 쓴것 같아요.
반대쪽에는 이미 녹은 지방으로 구우면 되니, 지방이 따로 붙어있진 않내요.
2. 조리방법
비비고 남도 떡갈비의 조리방법은 :
1) 식용유를 두르고 적당히 달군 프라이팬에 해동하지 않은 떡갈비를
2) 앞뒤로 뒤집어 가며 중불에 2분, 약불에 3분 구워주면 됩니다.
3. 조리 후
노릇노릇 잘 구워진 떡갈비가 맛나보입니다. 굽고나면 기름이 좀 빠져서 냉동상태일때보다 크기는 살짝 줄어, 성인남자 손바닥 정도 크기입니다.
고기도 비교적 큼직하게 다져져있어, 고기 씹는 식감이 제법 납니다. 물론, 떡갈비 맛집만큼의 씹는 맛은 아니지만, 햄버거 패티들 보다는 좀 더 고기의 질감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떡갈비는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대파를 송송 썰어서 같이 먹으면, 느끼한 맛도 잡아줘서 좀 더 깔끔하고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4. 맛과 후기
- 맛은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갈비와 비슷한 단짠입니다. 냉동식품 떡갈비 중에서는 맛이 좀 강한 편이지만 단짠의 비율이 좋아서 거부감없이 드시기 좋습니다.
- 고기도 큼직큼직하게 다져져있어서 씹는 맛이 꽤 좋습니다. 햄버거 패티와 떡갈비 맛집의 떡갈비 중간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굽고나면 성인남자 손바닥 정도 되는 크기라서 식사량에 따라 밥 한공기에 2~3개 정도 드시면 한끼 식사로 맞을 것 같내요.
-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좋은 것 같아요.
5. 평점 : 10/10
*** 평점은 여러 냉동식품, 즉석식품들과 비교했을 때 기준입니다.
단짠의 진한 맛과 씹는 맛이 괜찮은 비비고 남도 떡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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