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 라이스플레이크 - 내돈내산 후기

이번에는 벌꿀의 단맛과 누룽지와 비슷한 식감의 씨리얼인 곰곰 라이스플레이크에 대해 포스팅해봅니다.

 

저는 간단한 아침식사로 먹거나, 밥하기 싫거나 바쁠때 씨리얼로 간단하게 식사를 때우는 경우가 종종 있는대요.

씨리얼이 원래 환자용 식사로 개발된 제품이라 양만 충분하면 식사로도 가능한 거 같더라고요. 충분한 칼로리에 각종 비타민과 엽산같은 미네랄도 들어있어서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편이기도 하구요. 식이섬유가 부족할 수도 있지만, 이건 과일같은걸 첨가해서 먹으면 해결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씨리얼들을 사서 먹어보고 있는데, 요즘 씨리얼들 대부분이 설탕도 많이 들어있고, 많이 달아서 식사용으로 먹다보면 빨리 질리는 편인대요. 예전에는 닭그림이 그려진 켈로그 콘프레이크가 단맛 전혀없이 옥수수맛이 나는 씨리얼이라 식사 대용으로 자주 먹었는데, 요즘은 절판됐는지 안팔아서 많이 아쉽내요.

 

그 와중에 최근 발견한 곰곰 라이스플레이크가 좀 덜 달기도 하고, 단맛도 벌꿀의 단맛이라 맛도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쌀로 만들어서 많이 먹어도 속이 불편하거나 하지도 않아, 앞으로 자주 구매할 것 같내요.

 

 

 

1. 개요

 

- 제품명 : 곰곰 라이스플레이크

- 형태 : 쌀로 만든 벌꿀맛 씨리얼

- 용량 : 1,500g

- 칼로리 : 5,740 kcal ( 1회분량 30g당 115 kcal )

- 가격 : 11,710원 (쿠팡 기준)

 

곰곰 라이스플레이크의 칼로리는 한봉지에 총 5,740칼로리이며, 한그릇 분량인 30g 기준 115 칼로리입니다. 타사 씨리얼도 대부분 30g 기준으로 115칼로리 정도입니다. 켈로그의 다이어트용 씨리얼인 스페셜K도 30g 당 115칼로리입니다.

30g당 115칼로리가 씨리얼계의 국룰인가 봅니다. ㅎㅎ

그 외 각종 비타민과 엽산이 30g당 일일권장량의 83%나 들어있어서, 곰곰 라이스플레이크만 먹어도 각종 비타민류와 엽산은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겠내요. 그 외 철분, 아연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트렌스지방, 콜레스테롤은 제로!! 입니다. 당류 함량도 그리 높지는 않구요.

 

 

2. 내용물

곰곰 라이스플레이크는 용량이 1,500g이다보니 봉지가 엄청 큽니다. 일반 머그컵과 비교해보면 그 크기가 얼마나 큰지 아실 수 있을거에요. 덕분에, 가성비도 엄청 좋아요. 100g당 761원으로 타사 씨리얼의 100g당 1000원~1500원에 비해 확실비 저렴한 편이죠.

 

그 큰 봉지 안에 라이스플레이크가  한가득 들어있내요. 

 

라이스플레이크는 쌀알갱이들이 엉겨붙어있는 모양입니다. 약간 누룽지 같다는 느낌도 들었는데, 실제 먹어보면 씹는 식감은 누룽지와 비슷합니다. 타사 씨리얼처럼 완전히 바스라진다기 보다는 누룽지처럼 씹을때 마지막에 살짝 잘 안 씹힌다고 해야하나, 누룽지 씹을때 딱 그 느낌입니다.

 

우유를 부어 바로 먹으면 아주 바삭바삭하지만 달달한 누룽지를 씹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단맛은 설탕의 단맛보다는 벌꿀의 단맛에 가깝습니다. 많이 달지는 않지만, 설탕의 단맛보다는 좀 고급스러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3. 맛과 후기

- 맛과 식감은, 달달하지만 바삭바삭한 누룽지를 먹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우유를 붓고 바로 먹으면 좀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 수 도 있어요. 부어놓고 조금 기다렸다 먹으면 좀 부드러워지긴합니다만, 그래도 바삭함이 꽤 오래 유지가 되는 것 같아요.

- 많이 달지 않고, 단맛도 벌꿀의 단맛에 가깝다보니 뭔가 고급스러운 단맛입니다.

- 쌀로 만들어서 그런지, 먹고나서도 속이 편한 느낌입니다. 밀가루나 옥수수로 만든 씨리얼 중에는 좀 많이 먹으면 속이 살짝 더부룩한 느낌이 드는 씨리얼도 있는데, 라이스플레이크는 그런 느낌은 전혀 없내요.

 

 

 

4. 평점 : 8/10

 

 

벌꿀의 단맛과 누룽지의 바삭함!!!!! 곰곰 라이스플레이크!!!